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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도 블로그 수익에 세금 내야 할까?

by 스토리씨 202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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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를 운영하며 소소한 수익을 올리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애드센스나 제휴마케팅, 체험단 등으로 한 달에 몇 만 원이라도 수익이 발생하면 이거 세금 신고해야 하나?’ 고민하게 되죠. 이 글에서는 직장인이 블로그 수익이 생겼을 때 종합소득세를 내야 하는지에 대해 실질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블로그 수익도 '과세 대상'입니다

우선 원칙부터 말씀드리면,  '블로그 수익은 국세청 기준으로 분명한 과세 대상' 입니다. 직장인이더라도, 수익이 발생하는 순간 근로소득 외의 추가 소득으로 분류되며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됩니다.

 

근로소득 + 블로그 수익 = 종합소득

종합소득세는 말 그대로 다양한 소득을 합산해서 계산하는 세금입니다. 직장인의 경우, 연말정산으로 근로소득에 대한 세금은 정리되지만, 블로그에서 수익이 생기면 그 소득도 별도로 신고해야 합니다. 이때는 5월에 진행되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근로소득과 블로그 수익을 합산해 신고하게 되죠.

 

얼마나 벌면 신고해야 할까?

여기서 많이 헷갈리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조금 번 것도 신고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이죠. 블로그 수익이 연 300만 원 이하이고, 일회성 소득이라면 '기타소득'으로 처리해 필요경비 60% 공제 후 과세되며, 경우에 따라 신고 생략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매월 정기적으로 수익이 들어오거나,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면서 수익 구조를 만든 경우에는 사업소득으로 간주되어 신고가 필수입니다.

 

국세청, 의외로 잘 알고 있다

직장인들은 '내 소득은 소소하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국세청은 이미 애드센스나 플랫폼 수익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엔 외화 입금 기록까지 확인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누락 시 추징이나 가산세가 나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2가지

수익 흐름 정리하기 수익이 발생한 플랫폼, 금액, 지급 시기 등을 정리해두면 신고할 때 도움이 됩니다.

간단 경비 정리 습관 들이기 도메인 비용, 편집툴 구독료 등 수익 창출에 필요한 비용은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

 

마무리

직장인이 블로그로 수익을 얻는 것은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세금 문제는 '몰라서 안 낸다'고 해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5월 종합소득세 시즌 전에 나의 블로그 수익 흐름을 미리 정리해보세요.

 

수익이 작다고 가볍게 넘기지 말고, 차근차근 기록해두는 습관이 미래의 리스크를 줄여줍니다.